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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전경사진

Won Lee's PHILOSOPHY

영원속에서 태어나는 작품
( *영원 : 신이나 진실성처럼 시간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것 )


권력의 구조적인 틀 안에서는 우리들의 사고와 감성도 그들의 지배를 받게 마련입니다.
예술가가 정돈되고 구조적인 시스템 속에서 어떤 전략적인 태도로 작품을 대한다면 한 줌의 맑은 공기를 작품 속에 담을 수가 없습니다.
저는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며, 정해진 개념 밖에서의 순간적인 빛 속에서 그들 나름대로의 “다름”과 그들 나름대로의 “되어감”을 표현하고 싶습니다.
작품은 벌거벗은 순간과의 만남이고, 그 순간의 “다름”을 형상화 시킵니니다.
이 형상은 또 그 자신의 “다름”을 분출하고, 스스로 살아나서 우리를 영원의 순간에 끌어들입니다.

Won Lee STORY

돌들은 그 차가움, 조용한 강인함, 존엄성으로 다가오고 변화를 거부하지만, 변화가 오면 쉽게 받아들이는 수용성 등을 뿜어냅니다.
진흙은 엄마처럼 따뜻하고, 만지면 온화하고, 거칠고, 자유롭고 융통성 있는 어진 영혼의 소유자입니다.
만듦을 거부하지 않고 또 부숨도 거부하지 않습니다.
청동은 권위와 정통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지니고 조용하지만 깊은 목소리로 저에게 다가옵니다.
그러나 그들의 진정한 소리는 우리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.
그들 자신의 언어로 저와 대면합니다.
이러한 물질들은 매 순간 다른 음성으로 저에게 다가옵니다.
하지만 한순간의 음성은 이전 시간의 음성이 아니며, 물체의 물질성 만으로는 부족합니다.
공간과 시간의 물질성을 순간 만나야 합니다. “반복”에서 현 순간은 영원의 미래와 영원의 과거로 들어갑니다.
그곳에서 죽음을 만나고 자유를 얻어 틀을 박차고 나갑니다.
카오스로 들어가 신선하고 시원한 바람과 만날 때, 창작의 힘은 영겁의 현 순간에 강렬한 “다름”을 만납니다.

Won Lee 메시지

살아 있는 모든 존재의 영원과의 만남

저에겐 이 세상 모든 것 들이 살아 숨 쉽니다.
생물도 무생물도 모두 그들만의 소리로 속삭이며 맥박 칩니다.
돌도, 나무도, 인간들도 똑같이 살아 있습니다.
연필도, 한 장의 종이도, 헝겊 조각 하나도 그들 각자의 “다름”으로 살아 있습니다.
그들은 각자의 다른 언어로, 다른 색깔로, 다른 농도로 저에게 다가옵니다.
어떤 때는 불협화음의 고함으로, 또 어떤 때는 조용한 화음으로, 때로는 적막의 깊숙한 감성으로 다가옵니다.
작가로서 저의 임무는 흙, 모델, 순간의 공기, 순간 그 자체의 “다름”을 감성화하는 것입니다.
저의 손이 움직입니다.
형상은 태어나고 순간의 물질성에 가담합니다.
즉, “영혼적 물질성”에 가담합니다.
작가는 눈으로 귀로, 몸 전체로 순간의 물질성의 흐름을 만나 그들 모두의 강렬한 “다름”에 참여합니다.
형상은 살아나고 두발로 서서 그 자신의 언어로 소통합니다. 그것은 어떤 것에 의존해 존재하지 않습니다.
다만, 순간을 깨우며 그 자체의 강렬한 “다름”을 내뿜습니다.

Won Lee 2007년 5월 16일

Won Lee 작가님 캐나다 스튜디오www.wonleeart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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